하나님의 교회가 추석을 맞아 전국 취약계층 5000세대에 식료품을 지원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 제공
함께할수록 기쁨이 커지는 추석 명절을 맞아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이웃과 명절의 정을 나누려 나섰다. 전국 각지에서 취약계층 5000세대(2억5000만 원)에 식료품을 지원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올해 설에도 5800여 세대에 겨울이불을 전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가깝게는 근처 이웃부터 멀게는 지구촌 이웃까지 꾸준히 돕고 있다.
이웃을 살피고 희망을 더하다
하나님의 교회는 2024년부터 ‘지구촌에 희망을 전하자’는 취지의 ‘전 세계 희망서포터즈’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 △건강·보건 증진 △평화·포용·연대 등 6대 분야에서 지구촌 이웃의 삶을 지원한다.
명절맞이 이웃돕기 활동은 그중 ‘빈곤·기아 해소’ 분야의 ‘Hold Hope!(희망을 간직해요)’ 캠페인의 일환이다. 국내외 취약계층에 식료품과 생필품을 지원하고, 농·어·축산업에 종사하는 소규모 식량생산자들이 생계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돕는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장애인들이 직업훈련을 받는 재활센터에 재봉틀, 스팀다리미 등을 지원하며 자립을 도왔다. 남태평양 섬나라 통가에서는 취약계층에 식료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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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오시 소발레니 전 통가 총리가 현장을 찾아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을 줘서 감사하다”며 지지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지난 2년간 50개국 2만3000여 세대를 도왔다.
‘전 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1905차 헌혈릴레이’에 550명가량이 참여해 생명나눔의 가치를 일깨웠다. 하나님의 교회 제공
위기에서 일상까지, 생명을 나누다
8월 10일, 콜롬비아 서부를 강타한 규모 7.4의 대지진으로 40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콜롬비아 국가재난위험관리국에 따르면, 주택 3만여 채와 보건시설 300여 곳이 파손됐고, 피해 주민은 26만 명을 넘었다. 재난 직후인 13일과 16일, 하나님의 교회 대학생봉사단 ‘아세즈(ASEZ)’를 주축으로 148명이 구호물품 분류작업에 나서며 이재민 지원에 힘을 보탰다.
지진으로 의료 시설까지 타격을 입으면서 수혈용 혈액 확보도 시급해졌다. 하나님의 교회는 8월 30일 보고타·메데인·칼리 등 3개 도시에서 대규모 헌혈행사를 열었고 440여 명이 동참했다. 앙헬라 요한나 실바 토레스 콜롬비아적십자사 혈액원 코디네이터는 “긴급 상황에 대응하기에 혈액 비축량이 충분하지 않은 실정”이라며 “어려운 이들을 도우려는 마음이 이번 활동에 그대로 나타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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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행사는 하나님의 교회가 2005년부터 이어온 ‘전 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의 일환이다. 20여 년간 68개국에서 1859회 열렸으며, 누적 참여자 33만7000명 중 14만여 명이 혈액을 기증했다. 한 번의 헌혈로 최대 3명에게 도움을 준다는 .을 고려하면 43만여 명의 생명을 살린 셈이다.
7월 23일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이 ‘희망의 숲’ 캠페인 일환으로 서울 안양천변에서 외래종 식물을 제거하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 제공
통가 누쿠알로파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이 3월 19일 ‘Hold Hope!’ 캠페인을 통해 취약계층에 식료품 세트를 전하고자 물품을 포장하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 제공
사람과 지구를 함께 돌보다
지구촌 이웃의 마음을 돌보는 일도 지속하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는 존중과 배려가 일상이 되는 문화를 만들고자 ‘평화를 부르는 어머니 사랑의 언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어머니로부터 배운 포용과 존중, 배려를 ‘안녕하세요’ ‘고마워요’ ‘제가 도울 일은 없나요’ 등 9가지 일상의 언어로 실천하며 평화를 만들어간다. 결혼 28년차 송은희 씨는 퇴근한 남편을 반갑게 맞이하는 것부터 시작했다. “처음엔 어색해 배꼽 인사를 했다”고 회상했다. 남편도 차츰 마주 인사를 건네게 됐고 “인정받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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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하나님의 교회는 가족 사랑을 돌아보게 하는 전시회, 가족과 이웃을 초청한 연주회 등을 통해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해왔다.
환경보호에도 힘을 쏟는다. 나무를 심고 생태계를 보호하는 ‘희망의 숲’, 플라스틱 폐기물을 수거하고 분리배출 문화를 확산하는 ‘플라스틱발자국 지우기’ 캠페인을 세계 각지에서 펼치고 있다. ‘1년 365일 그 이상’ 탄소 배출을 줄이자는 의미의 ‘366희망발자국’ 캠페인도 활발하다. 이 캠페인은 다회용기 사용, 냉·난방 온도 조절 등 일상 속 실천을 독려한다. 이를 통해 88개국에서 약 312만㎏의 탄소를 저감했다. 하나님의 교회가 앞장선 환경보호 활동은 147개국에서 1만8088회 진행됐고, 281만6026명이 참여했다. 심은 나무도 16만6000여 그루다.
세계 각지에서 펼친 사회공헌 활동은 2026년 6월 기준 5만 회에 이른다. 국제사회의 주목도 이어졌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유엔환경계획(UNEP), 유엔자원봉사단(UNV)은 36개국 79건의 하나님의 교회 활동 사례를 관련 공식 웹사이트에 소개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대한민국 대통령상을 3대 정부에 걸쳐 받았고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도 99차례나 수상했다. 이외에도 영국 여왕 자원봉사상 등 세계 각국 정부와 기관으로부터 6200여 회 상을 받았다.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생명을 나누며 지구환경을 돌보는 다양한 활동의 바탕에는 아낌없이 보듬는 ‘어머니 마음’이 있다. 더불어 사는 세상을 향한 실천은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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