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 전경. 경기도일자리재단 제공
군 복무를 마치거나 전역을 앞둔 해병대 장병들이 산업 현장에 필요한 실무 기술을 익히며 민간 직업인으로의 첫발을 내디뎠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와 협력해 추진한 ‘해병대 전역(예정)자 맞춤형 적합직무 탐색 과정’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역 군인들이 민간 기술 분야의 실무를 몸소 체험하며 자신에게 맞는 진로와 직업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됐다.
교육은 지난 12일 설비 과정과 19일 용접 과정으로 구분돼 두 차례에 걸쳐 운영됐다. 각 과정은 현장 실무 역량을 신속히 배양하기 위해 하루 8시간 동안 집중적인 실습 위주 프로그램으로 편성됐다.
이번 과정에는 총 28명의 장병이 참가했으며, 설비 분야 13명과 용접 분야 15명이 과정을 최종 마쳤다. 교육생들은 실제 산업체 작업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직접 기계를 다루며 기술직의 실제 직무 내용과 필수 자격 요건을 파악하는 기회를 가졌다.
세부 교육 내용을 살펴보면 12일 열린 설비 교육에서는 작업장 안전 수칙과 공구 취급법을 기초로 시작해 도면 해독, 강관 절단 작업, 나사 절삭, 관이음새 결합, 배관 조립 등 실제 현장 요구 기술을 단계별로 다뤘다. 19일 진행된 용접 교육 역시 안전장비 착용 기준 준수를 시작으로 아크 발생 작업, 직선 및 위빙 비드 형성, 다양한 자세별 맞대기 용접 등 기초부터 응용까지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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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은 단순한 일회성 체험 교육에 그치지 않고 참가자들의 실제 채용까지 이어지도록 체계적인 사후 지원 제도를 가동한다. 수료생 개개인의 진로 희망과 구직 조건을 조사한 후 전문 상담사를 통한 일대일 취업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제대군인 채용에 긍정적인 ‘군 친화 기업’의 구인 정보와 수료생들의 희망 직무를 정밀 매칭해 일자리 알선까지 밀착 지원한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교육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제대군인들이 민간 기술 분야의 실무를 직접 경험하고 향후 진로를 구체적으로 확립하는 계기가 됐기를 기대한다”며 “재단이 보유한 취업 지원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군 친화 기업과의 연결 등 실질적인 취업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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