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화북2지구 공공주택지구 위치도.
제주시 화북2지구 아파트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또한 제주개발공사가 공동 사업자로 참여한다.
화북2지구 공공주택지구는 2033년까지 화북·도련·영평동 일원 92만4000㎡에 1만26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5500세대의 대단지 아파트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곳 맞은편에 1800세대의 동부공원 민간특례사업도 진행 중이어서 향후 2만명의 인구 유입이 예상된다.
제주시 1개 동 규모인 2만명의 인구 유입으로, 부동산업계는 제주판 경기 화성·동탄 신도시에 비유하고 있다.
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제주개발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국토부 고시 변경으로 제주개발공사가 사업자로 참여한다.
제주개발공사는 총사업비(7009억원)의 35%인 2453억원을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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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 5500세대 중 1900세대는 공사가 건립해 분양한다.
화북2지구는 공공임대·분양 아파트여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는 일반분양가의 80~85% 수준으로 예상된다.
분양가 상한제는 정부가 집값 안정을 위해 택지비와 건축비를 합산한 일정한 가격 이하로만 분양가격을 책정하도록 제한하는 제도다.
제주개발공사 관계자는 "공사가 담당할 1900세대 중 60%(1140세대)는 도민 주거 안정을 위해 신혼부부와 청년층, 고령층을 비롯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서민에게 우선 분양할 공공임대 또는 공공분양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무주택 서민과 청년층의 내 집 마련을 돕기 위해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면서 시세보다 저렴하게 주택을 공급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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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와 제주개발공사는 조만간 사업비 분담과 공급 물량 비율을 확정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화북2지구 아파트 개발 사업은 향후 3년 동안 환경영향평가, 교통·재해영향평가, 지구계획 승인의 행정 절차와 토지 보상을 진행한 후 2029년에 착공할 예정이다.
이어 도로·상하수도·공원 등 기반 공사를 시작으로 아파트 건립에는 3년이 소요돼 203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화북2지구의 용도별 면적은 ▲주택건설용지 39.9%(36만8848㎡) ▲공원·녹지 23.7%(21만8570㎡) ▲도로 및 기타 17.5%(16만1713㎡) ▲상업시설용지 8.2%(7만4966㎡) ▲도시지원시설용지 6.2%(5만7637㎡) ▲교육시설 4.5%(4만2075㎡)다.
제주시 화북2지구 공공주택지구가 들어서는 계획지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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