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왼쪽)과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 오비에스 경인티브이 갈무리
22대 총선에서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토론회 과정 등에서 계양테크노밸리 서울9호선 연장 공약과 관련해 허위 답변을 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4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인천 동·미추홀갑) 의원실이 국토교통부와 엘에이치(LH)에서 받은 답변을 보면, 국토부는 서울 9호선 계양테크노밸리 연장과 관련해 “엘에이치 내부 검토를 비롯해 엘에이치 사장 및 부천 대장동 개발본부 미팅 결과 보고 등을 확인해봤지만 확인되는 사항이 없다”고 했다. 엘에이치는 “계양신도시 철도 도입 방안에 대해 다양한 대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했지만 원희룡 전 장관과 협의된 바 없다”고 했다.
원 전 장관은 2024년 계양을 지역구에 출마하며 숏폼 영상 등을 통해 “1호 공약으로 동양동이 9호선 역세권이 된다. 국토교통부와 이미 협의를 했기 때문에 빨리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토론회에서도 “(사업비는) 엘에이치 개발이익으로 가능하며 엘에이치와 내부검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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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에이치 사장 및 대장동 개발본부와 여러 차례 미팅을 가졌다”고 했다. 원 전 장관은 2025년을 착공 시。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엘에이치가 발주한 인천계양·부천대장 공공주택지구 광역대중교통수단 조정방안 연구용역은 2027년 6월 준공 예정이다.
허 의원은 “원희룡 전 장관이 전직 장관이라는 직위를 무색하게 하며 토론에서 무책임한 태도로 답변했던 행태가 뒤늦게 드러났다”며 “관계기관 검토도 없이 시민 숙원 사업을 이용해 거짓 공약을 남발하는 나쁜 정치는 끊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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