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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우리 모두 친문·친노·친김대중, 이재명의 동지" 당내 화합 강조 국힘 "끝내 '반통령' 선언" 새미래민주 "민주당 당원 1호의 목소리"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기자회견에서 여권 내 갈등을 고려해 “우리는 모두 친문이고 친노이며 친김대중이며, 이재명의 동지들”이라고 한 것에 대해 보수진영을 포함하는 국민통합 차원에서 부적절한 메시지였다는 비판이 나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경로와 방법이 조금 다르다는 이유로, 같은 곳을 바라보고 함께 했던 사람들의 진심까지 의심하지는 말아 달라”며 “민주주의와 진보, 개혁의 이상을 꿈꾸며 더 좋은 세상을 위해 행동하는 우리는 모두 친문이고 친노이며 친김대중이며, 이재명의 동지들”이라고 말했다. 그는 “목숨 바쳐 내란을 이겨내며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위해 온 마음으로 함께 했던 분들이 서로 혐오의 언어를 주고받는 현실이 안타깝다”고도 했다. 이에 야당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만을 위한 메시지라고 비판했다. 조용술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 자청한 이재명 대통령, 끝내 대통령이 아닌 '반통령'을 선언했습니다>란 논평에서 “국정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국민을 갈라치기하는 정치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대통령이 내놓은 해법이 고작 '내 사람에게만 호소'하는 것이냐”며 “국민을 하나로 모아야 할 대통령이 여전히 민주당의 제1당원임을 강조하고, 자기편을 향해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하는 모습에서 국민보다 민주당을 먼저 바라보는 '반통령'의 모습만 보일 뿐”이라고 했다 잭팟 .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의 메시지가 민주당 내 갈등 분위기와도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김민석 민주당 대표가 추미애 경기지사의 지방선거 당시 21억 원 규모의 정치컨설팅 계약을 두고 세부내역을 들여다보겠다고 했다. 인천경기지역 독립언론 '뉴스하다'는 지난 16일 추 지사가 지방선거 당시 총 선거비용(약 55억원)의 약 38%인 20억9000여만원을 정치컨설팅 업체 ㈜박시영에 지출했다고 보도했다. 조 대변인은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동지'를 외치며 내부 단속에 나섰고 민주당은 '한지붕 두가족'의 집안 싸움에 몰두하고 있는데 정작 국민의 삶은 안중에도 없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이재명의 동지'를 결집하는 정치가 아니라, 국민을 통합하고 민생을 챙기는 국정”이라고 한 뒤 “지금이라도 '반통령'의 길에서 벗어나 갈라치기 정치를 멈추고, '대통령'의 길로 돌아오라”라고 했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상임고문으로 있는 새미래민주당도 비슷한 비판은 내놨다. 김연욱 새미래민주당 선임대변인은 이날 논평 <이재명 대통령 기자회견, '모두의 대통령'을 말했지만, 실제로는 '더불어민주당 당원 1호'의 목소리였다>에서 “대한민국에는 친문도, 친노도, 친김대중도, 이재명의 동지도 아닌 수많은 국민이 있고 대통령에게 표를 주지 않은 국민도 똑같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며 “국가 최고책임자가 국민 앞에서 특정 정파의 계보와 '동지'를 호명하며 민주당 내부의 갈등을 걱정했다”고 지적했다 황금성3게임연타 . 김 선임대변인은 “대통령이 걱정해야 할 것은 민주당의 분열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분열”이라며 “챙겨야 할 것은 당심이 아니라 민심”이라고 했다. 그는 “청와대는 민주당 당사가 아니고 대통령은 민주당의 대통령도, 친명의 대통령도 아니다”라며 “'민주당 제1호 당원'이 대한민국 대통령보다 앞서는 순간, '모두의 대통령'이라는 말은 공허하다”고 했다. 민주당은 민생 현안과 개혁 과제 완수를 위해 힘쓰겠다는 입장을 냈다. 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대통령 기자회견 뒤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님과 내내 같은 생각, 같은 마음”이라며 “당도 더 겸손하게 경청하면서 민생을 살펴 가겠다”고 했다. 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무엇보다 민생과 개혁, 그리고 국민 통합에 대한 이 대통령의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민주당도 국정운영의 한 축으로서 산적한 민생 현안을 해결하고 국민 통합 속에 안정적인 개혁을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진보당도 민생과 개혁을 강조하는 입장을 냈다. 김종훈 진보당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전쟁 파병은 없다는 분명한 입장, 공소 취소 논란의 종결, 연임은 없다고 말해 적절한 기자회견”이었다고 평가했다. 김 대표는 “국민들이 듣고 싶었던 말”이라며 “민생과 개혁으로 전진하기 위해 꼭 필요한 선언을 한 대통령의 기자회견에 공감한다”고 했다. 김종훈 대표는 “앞으로도 이에 대해서 민생과 개혁을 기조로 충분히 토론하고, 제기하고, 비판하겠다”라며 “불필요한 정쟁이 아니라, 민생을 위한 정책 대안이 넘치는 정치를 만들겠다”고 했다. tion:ab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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