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김덕홍 의원(무소속·조천읍)과 강정범 의원(더불어민주당·오라동)이 지난 11일 454회 정례회에서 제주형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사업에 대해 질의했다.
섬식정류장·양문형버스로 운행 중인 제주형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사업의 존폐 여부를 도민에게 떠넘기지 말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앞서 위성곤 지사는 지난 3일 도정질문에서 BRT사업의 존폐를 오는 11월까지 숙의형 공론화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김덕홍 의원(무소속·조천읍)은 지난 11일 454회 정례회에서 "BRT 1단계 사업은 1개 구간(서광로)만 완료됐고, 동광로·도령로·노형로·중앙로 4개 구간도 당초 2026년 말까지 마무리하기로 했지만 올해 확보한 동광로 공사비 63억원은 내년으로 명시이월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동광로 구간의 사업 방향은 아직도 확정되지 않았고, 도민 공론화에만 매몰돼 도정은 눈치만 보고 있다. 사업을 진행 못하면 결국 도민에게 피해가 간다"면서 "사전에 계획이 잘못됐고, 문제.을 파악했다면 개선을 해야 하는데 도정은 숙의형 공론조사에 떠넘기고 있다"고 질타했다.
강정범 의원(더불어민주당·오라동)도 "도민에게 (대중교통 정책을) 계속 떠넘기지 말고, 행정이 방향을 확실하게 잡아야 한다"며 "도정이 재검토하는 것이 버스 중앙차로를 포함한 BRT 사업 전체인지, 섬식정류장과 양문형버스의 운영 방식인지 말해 달라"고 촉구했다.
강성필 도 대중교통과장은 "섬식정류장은 사업을 시작하면서 여러 문제가 도출됐기 때문에 상대식(분리식) 정류장 등 여러 방향을 고민하고 있다"며 "양문형버스는 섬식정류장과 하나로 묶여 운행 중이어서 현행대로 유지할지 개선할지 논의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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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과장은 "동광로 구간에 상대식 정류장 도입과 관련, 실측을 해보니 서광로보다 동광로는 도로 폭이 좀 더 적다는 의견이 나와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별도로 고민을 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지난해 5월 서광로 3.1㎞ 구간(신제주입구 교차로~광양사거리)에 섬식정류장과 양문형버스를 운영하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를 도입했다.
인도 폭을 줄이지 않고 기존 왕복 6차로의 한정된 도로 공간에 버스 중앙차로 설치가 가능했다.
하자만 일부 구간은 S자처럼 뒤틀렸고, 헷갈리는 좌회전 차선과 유턴구역 폐쇄로 운전자들은 혼선과 불편을 호소했다.
중이어서 현행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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