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의회가 지난 11일 시의원 일동 명의로 성명을 내고 “정부는 지역 내 또다른 불균형을 야기하는 편향적 정책을 즉각 철회하고, 공공기관 분산 배치를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춘천】춘천시의회가 정부의 ‘기존 혁신도시 중심’ 2차 공공기관 이전 방침에 반발하고 나섰다. 방침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하고 성명서를 발표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시의회는 지난 11일 제352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김보건 의원이 대표발의한 ‘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혁신도시 집중 배치 철회 및 강원특별자치도 내 균형발전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정부와 강원특별자치도를 향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이 또 다른 불균형을 초래해서는 안 된다”며 “춘천을 비롯한 비혁신도시 지역에도 공정한 기회를 보장해 달라”고 촉구했다.
또 여야 의원들은 본회의가 산회한 직후 시의회 앞에서 의원 일동 명의로 성명서를 내고 “혁신도시라는 과거의 틀에 얽매여 비혁신도시 자치단체의 유치 역량과 성장 잠재력을 원천 봉쇄하는 것은 국가적 낭비이자 명백한 지역 차별”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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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의 역량도 강조했다. 이들은 “춘천은 바이오·데이터·ICT·문화콘텐츠 등 특화 산업 인프라와 우수한 정주 여건, 수도권과의 뛰어난 접근성을 두루 갖추고 공공기관을 맞이할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의 불공정한 정책 기조가 바로잡히고 정당한 공공기관 유치 권리가 온전히 보장될 때까지 춘천시민과 함께 끝까지 맞서겠다”고 덧붙였다.
◇춘천시의회(의장:이희자)가 지난 11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달 25일부터 18일간 이어진 제352회 춘천시의회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춘천시의회는 이날 18일간 이어진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김용갑 의원이 ‘도시재생혁신지구 지정 절차 중단’, 나유경 의원이 ‘석사동 학교·숲 공원 복합 교육벨트 조성 사업’을 주제로 자유발언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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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윤민섭 의원이 ‘폭염대책, 평가·보완 체계 필요 ’, 이범준 의원이 ‘지역경제로 이어지는 정원산업’을 주제로 발언했다.
또 유환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친일반민족행위자 민영휘 묘막, 민성기 가옥 강원자치도 문화유산자료 지정해제 촉구 결의안’, 이선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방의회 정책지원 전문인력 확충 및 제도 개선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정례회에서 시의회는 춘천시 인구전략 기본 조례 등 조례안 11건, 동의안, 결의안, 예산안 등 16건을 포함해 총 27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권희영 의원이 춘천의 농촌지역 정주여건 개선, 배숙경 의원이 한강수계관리기금 미배정 문제 등을 주제로 시정질문에 나섰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김운기)는 2026년도 제2회 추경 예산안 중 불요불급하다고 판단된 총 12억 8,400만원을 삭감해 수정 가결했다. 주요 삭감 내역은 △ 전국단위 체육대회 개최 및 참가 지원 1억8,000만원 △사회복무요원 운영·지원 5억원 △공립요양병원 운영지원 6억400만원 등이다. 의회는 또 백창석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 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김경희)를 거쳐 임명을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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