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가 섬진강 하류지역 염해 피해 대책 마련과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 및 하동 유치를 촉구했다.
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17일 의원회관에서 김구연 위원장 주최로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 촉구 및 염해 등 피해대책 수립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에는 도의원과 경남도·하동군 관계자, 농어업인, 주민,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발제에서는 섬진강 하류의 재첩 서식환경과 염해 피해 실태, 현행 물관리 체계의 한계 등이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안정적인 수량 확보와 농어업 피해 예방, 생태계 보전,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섬진강의 수량·수질·생태환경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전담기관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주민들은 염해 피해 원인과 영향을 객관적으로 조사할 수 있는 체계 마련과 피해대책 수립을 요구했다.
김구연 위원장은 “염해피해를 특정 지역의 문제로 볼 것이 아니라 경남과 정부가 함께 책임지고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로 다뤄야 한다”며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과 하동 유치, 주민 피해대책 마련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욱 도의원, 경상국립대 ‘서울대 10개 만들기’ 추가 선정 촉구
경남도의회 정재욱 의원이 정부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에 경상국립대학교를 추가 선정할 것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17일 제436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경상국립대의 교육·연구 역량과 경남 전략산업과의 연계성을 고려해 후속 지원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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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최근 부산대·전남대·충남대를 첫 패키지 지원대학으로 선정했다. 경상국립대는 첫 대상에서 제외됐지만 우주항공·방산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 기업·연구기관과 연계한 교육과 연구 체계를 구축해 왔다.
정 의원은 경상국립대가 2026년 국립대학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S등급을 받고 글로컬대학30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을 받은 .을 들며, 대학의 준비도와 지역 전략산업 연계성이 지원 대상 선정 과정에서 충분히 반영됐는지 정부가 설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정부에 선정 기준과 평가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경상국립대의 추가 선정을 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경남도에는 전략산업의 인재·연구개발 수요와 경상국립대의 특성화 역량을 제시해 후속 논의에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 MICE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논의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지역 기업 참여 확대와 전문인력 양성 등을 중심으로 경남 MICE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문화복지위는 17일 도의회 문화강좌실에서 ‘경남 MICE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고 경남도 관광정책과, 경남관광재단, 경남 MICE 협회 관계자들과 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호곤 케이앤씨 대표는 지역산업과 전문인력,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가치를 남기는 ‘MICE 레거시’ 중심의 정책 전환과 전문인력 육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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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기 마이스피플 대표는 지역기업 참여 확대와 다년도 지원, 지역기여도 평가, 지역 대표 전시 육성, 평가·정산체계 개선 등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MICE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사업의 전문성·공정성, 관련 법령과 예산 원칙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김순택 위원장은 “행사가 끝난 뒤에도 지역에 기업과 전문인력, 경험과 노하우가 축적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경남 MICE산업이 실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정책방안을 지속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경남도의회, 로봇랜드재단 원장 후보 경영역량 검증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가 박태훈 경남로봇랜드재단 원장 임용후보자의 로봇산업 전문성과 경영계획을 집중 검증했다.
경제환경위는 16일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의 로봇산업 이해도와 재단 운영계획을 .검하고 테마파크 적자 해소와 2단계 조성사업 정상화 방안을 물었다.
위원들은 박 후보자가 금융권 출신으로 로봇산업 관련 경험이 부족하다는 .을 지적하고, 외부 전문가 활용과 함께 취임 이후 전문성을 보완할 구체적인 계획을 요구했다.
테마파크는 2025년 유료입장객이 51만2000명으로 개장 이후 최대를 기록했지만 약 38억원의 적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원들은 체류시간과 소비를 늘릴 수 있는 수익구조 개선과 컨벤션센터 활용, 단체관광객 유치 등을 주문했다.
장기간 표류한 2단계 조성사업에 대해서는 단계적 개발과 함께 AI·로봇 실증, 테스트베드 등 고부가가치 산업 중심으로 사업 방향을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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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 후보자는 민간투자와 국책사업 유치, 전문가 협력을 통해 부족한 전문성을 보완하겠다고 답했다.
경제환경위는 청문 결과 박 후보자에 대해 ‘적합’ 의견의 경과보고서를 채택했으며 17일 본회의에서도 해당 결과가 원안 가결됐다.
◆정규헌 도의원, 경남신보 사옥 매입·소상공인 보증 문턱 지적
경남도의회 정규헌 의원이 경남신용보증재단의 사옥 매입 과정에서 도의회 사전 소통이 부족했다는 .과 소상공인이 체감하는 보증 접근성 문제를 지적했다.
정 의원은 15일 열린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임용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재단이 2025년 11월 3일 사옥 소유권 등기를 마친 당일 도의회에 추진 상황을 보고한 。을 문제로 제기했다.
정 의원은 사옥 매입에 113억원이 투입된 。을 언급하며 의회 보고가 사실상 사후보고가 됐다고 지적하고 당시 이사장으로 재임했던 후보자에게 책임 있는 설명을 요구했다.
또 후보자가 재임 기간 성과로 재정건전성을 제시한 데 대해 재정지표 개선이 실제 소상공인의 체감으로 이어졌는지를 따졌다.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이 보증 신청 과정에서 높은 문턱을 느끼지 않도록 현장 의견을 경영에 반영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 의원은 “재무지표 관리에 그치지 않고 소상공인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도록 보증 문턱을 낮추고 현장의 불신을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는 이날 이효근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임용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부적합’ 의견으로 채택했고 17일 본회의에서 해당 결과가 원안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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