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보도를 보시면 식탁 위에 오른 생선구이를 보며 생각이 많아질 수도 있습니다. 흔들리는 어선 갑판 위, 누군가 피땀을 흘려 그물을 던지고 올려 오늘의 반찬거리를 댑니다. 1996년 처음으로 외국인 산업기술연수생 18명이 한국 어선에 오른 지 30년, 이제 이 일을 감당하는 선원 절반 이상은 외국인입니다.
뉴스타파는 지난 8개월간 인도네시아 현지 독립언론 자링, 글로벌 비영리단체 환경정의재단(EJF) 등과 함께 한국 어선에 오른 외국인 선원의 열악한 노동 환경, 불공정 계약 행태를 들여다보는 국제 협업 취재를 진행했습니다. 외국인 선원들은 코리아 드림을 꿈꾸며 5년 치 임금에 해당하는 돈을 치르고 한국 어선에 오르지만, 그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비용과 책임을 떠넘기는 우리 어업의 고질적인 피라미드 구조였습니다.
앞서 뉴스타파는 외국인 선원이 치르는 1300만 원 송출비의 내막을 들여다보고, 처우 개선보다 이탈 방지에 초。을 맞추는 수협의 불공정 계약 행태를 고발했습니다. 이어 오늘은 선원에게 '이탈 보증금'을 부담시키는 기형적인 산업 구조와 이 돈을 편취하기 위한 업체들의 천태만상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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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이러한 K-어업의 치부가 국제 사회에서 한국에 대한 평판을 떨어뜨리는 망신살이가 되고 있다는 。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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